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김희진, 친정팀 울린 강타... 현대건설, 기업은행에 3-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자부 KB손보,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현대건설 김희진이 친정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매서운 스파이크를 날렸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완승했다. 현대건설은 3승 1패(승점 9)로 단숨에 단독 1위로 올라섰고 기업은행은 3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가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양효진은 14점으로 거들었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기업은행에서 뛰었던 현대건설 김희진은 친정팀을 상대로 6득점을 작성했다. 기업은행의 '주포' 빅토리아 댄착은 25득점으로 분전했다.

현대건설 김희진이 4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강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

1세트 김희진이 폭발했다. 강한 서브와 대각 공격으로 상대 코트를 흔들었고, 14-13 상황에서 밀어넣기 득점, 16-15에서는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김희진의 1세트 공격 성공률 80%에 달했다.

2세트는 양효진의 무대. 공격 성공률 100%로 중앙을 장악하며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와 함께 다양한 공격 루트를 완성했다. 기업은행은 팀 공격 성공률이 27.7%에 머물며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막판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23-20에서 카리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연속 3득점을 내줘 격차가 1점 차로 줄었지만, 정지윤이 오픈 공격을 적중하면서 승리했다.

김희진은 경기 후 "모든 장면이 낯설지만 코트에 서니 익숙했다"며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3-1(25-18, 15-25, 25-18, 33-31)로 꺾고 3연승 달렸다. KB손보는 가장 먼저 승점 10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5위 우리카드(2승 3패 승점 5)는 3연패에 빠졌다.

KB손보 안드레스 비예나가 4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전에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

KB손보의 '쌍포' 안드레스 비예나(21득점)와 나경복(20득점)이 41득점을 합작하면서 팀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임성진은 10득점으로 지원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하파엘 아라우조가 20득점,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가 11득점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4세트에서 대접전 끝에 이겼다. 20-23으로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황택의의 서브 득점, 비예나의 블로킹 득점에 상대 범실을 엮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후 팽팽하게 맞서며 점수를 주고받았던 KB손해보험은 30-31에서 비예나의 백어택과 상대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이준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