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의약품 바코드 스캔 체험
손수정 원장 "맞춤형 지원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시각·청각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 맞춤형 교육이 열렸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약품·의약외품 안전 정보 맞춤형 방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장애인의 의약품 안전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단체, 학계,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했다. 올해는 전국의 시각·청각장애인 복지관과 맹학교 등 19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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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형 의약(외)품 안전정보 방문교육 현장 사진 [사진=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2025.11.05 sdk1991@newspim.com |
교육은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설치 지원, 의약품 바코드 스캔을 통한 정보 확인 실습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는 수어통역사가 동반 참여해 이해를 도왔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한 교육생은 "평소 복용하는 약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약품안전원은 이번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 유형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품질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손수정 원장은 "시각·청각장애인이 의약품 안전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