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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걸으며 K관광 알린다

기사입력 : 2025년11월11일 15:59

최종수정 : 2025년11월11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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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노을빛 고양 한강산책' 개최…31개국 연수생 참여
K-한복·공연·간식 체험…'K관광' 진수 선보여 기대감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외국인 연수생들과 함께하는 '노을빛 고양 한강산책(Goyang Harmony: K-Walk by the Han River)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 행주산성과 한강 수변데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복착용, 청사초롱 마실, 퓨전국악공연, K간식 체험을 결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K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다.

참석 대상은 국토교통부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연수생 31개국 38명으로 이제 막 한국에 입국한 학생부터 길게는 1년간 한국항공대 기숙사 생활을 이어온 학생까지 다양하다.

행주산성 수변누리길 모습. [사진=고양시] 2025.11.11 atbodo@newspim.com

이날 일정은 한복 차림에 청사초롱을 들고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을 산책하며 행주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한 뒤, 충의정에서 퓨전국악 공연을 보며 김밥, 라면, 떡볶이, 어묵 등 K간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집중하느라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연수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행주산성 런케이션'에 참여한 한국항공대 외국인유학생 기념촬영 모습. [사진=고양시] 2025.11.11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BTS와 K팝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양콘'에도 81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강조하며 "K-한류를 체계적으로 기획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개인 SNS에 홍보해 준다면 모두가 고양특례시의 훌륭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은 창릉천 합류부에서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이르는 한강변 무장애 데크길로, 길이750m 폭2.2m 규모이며 최근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정비됐다.

고양시는 고양 행주산성의 대표 야간 축제 '행주가 예술이야'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에 재선정돼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그 가운데 외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야식(夜食)'을 준비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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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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