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투명 LED 필름 영상 송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7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오픈식 with 해운대 비긴어게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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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문화회관 전경 [사진=해운대구] 2025.11.11 |
이번에 설치된 미디어아트는 건물 외벽 유리에 투명 LED 필름을 적용해 영상이 송출되는 대형 디지털 파사드다.
디스플레이는 가로 22m, 세로 6m 규모로, 낮에는 유리 외관 그대로의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야간에는 고해상도 영상이 상영된다.
콘텐츠는 문화회관 홍보영상, 예술 콘셉트 아트, 계절별 테마 영상, 시민참여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25종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문화회관을 단순 공연장을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식에서는 점등 세리머니와 영상 시연, 인터랙티브 체험이 진행되며, 2AM 창민, 색소폰 연주자 문치치, 가수 티미&션이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김성수 구청장은 "예술성과 기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해운대문화회관을 지역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키워가겠다"며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놀이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