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콩돌해안 전경 [사진=인천시 옹진군]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있는 천연기념물 콩돌해안에 산책로와 카페 등을 갖춘 휴게시설이 만들어진다. 콩돌해안은 파도에 닳은 콩알 모양의 작고 큰 돌멩이들이 있어 1997년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됐으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핵심 지질명소다
인천시 옹진군은 천연기념물인 백령도 콩돌해안 일대 국유지를 매입해 산책로와 휴게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옹진군은 오는 2027년까지 30억 원을 들여 콩돌해안 일대에 산책로와 전시 공간과 카페 등을 갖춘 휴게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옹진군은 내년에 콩돌해안 일대 산림청 소유의 임야 1만251㎡를 매입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콩돌해안은 기본 편의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짧은 편"이라며 "내년에 필요한 부지를 매입(감정가 7000만 원 가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