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수능 관련 신고 9건 접수...6건이 수험생 이송·편의 요청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입 수능)이 13일 오전 8시 10분을 기해 경북권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을 포함 전국의 85개 시험지구 13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아침 경북 경찰은 수험생들의 이동 안전과 수능고사장 이송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북 전역에서는 수능 관련 112 신고 9건이 접수됐다. 이 중 6건은 수험생과 보호자의 수송·편의 제공 요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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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입수능)이 13일, 오전 8시 10분을 기해 경북권 8개 시험지구 74개 시험장을 포함 전국의 85개 시험지구 1310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아침 경북 경찰은 수험생들의 이동안전과 이송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은 경북 포항지구 제13지역 제13시험장인 울진고등학교 앞에서 교통경찰과 경찰관들이 교통정리를 하며 수험생들의 안전 입실을 돕고 있다. 2025.11.13 nulcheon@newspim.com |
경찰은 신고 즉시 순찰차와 순찰 오토바이 등 경찰 차량을 급파해 수험생과 학부모 등의 안전한 이송을 도왔다.
포항 지역에서는 이른 아침,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가벼운 접촉 사고로 멈춰 서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험생을 먼저 다른 차량에 옮겨 태워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시키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사고 처리를 진행했다.
구미시 인동 지역에서도 교통 정체로 애를 태우던 수험생 가족의 요청을 받은 경찰은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경산 지역에서도 '수험생이 신분증을 잊고 갔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고 보호자를 순찰차에 태워 고사장으로 이동, 신분증을 전해 해당 학생이 무사히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 누구라도 지각이나 돌발 상황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고 접수 즉시 전력 현장으로 달려가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시험일 등 주요 일정에는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