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주관 '2025세계일류상품'에 선정
세계시장 점유율 80%...누적 수출액 약 1097억원
반도체 공정 습도제어분야의 글로벌 대표기술력 인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저스템은 자사의 반도체 공정 습도제어 1세대 제품 'N2 LPM(Lord Port Module)'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2025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제품에 부여하는 제품인증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연간 수출 규모 500만달러(약 73억원) 이상 등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한 제품 중 선정한다.
저스템의 'N2 LPM'은 반도체 웨이퍼가 보관돼 있는 풉의 습도를 제어해 수율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회사가 설립된 지난 2016년부터 출시돼 글로벌 종합 반도체기업(IDM)에 모두 적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수출액은 7500만불(약 1097억원)에 달하고 세계시장점유율은 8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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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템 대표이사 임영진. [사진=저스템] |
이번 선정으로 저스템은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저스템은 이미 2024년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된 바 있고 연구개발 최고의 권위인 '장영실 상'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반도체 장비 습도제어 전문 솔루션 보유회사로서 저스템은 최근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인 'JFS(Jet Flow Straightener)'를 주요 종합 반도체 기업(IDM)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저스템 연구소장 하정민 부사장은 "이번 'N2LPM'의 선정에 이어 세계최초로 개발한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또한 세계일류상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