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지난해 창단 40주년 기념 무대 서기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배우 유해진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극단 청년극장이 연극 '숙희책방'을 대학로 무대에 올린다. 1984년에 창단한 극단 청년극장은 충북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극단이다. 유해진 배우는 지난 해 청년극장의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인 '열개의 인디언 인형'에 특별출연하여 고향 무대에 돌아온 감회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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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극 '숙희책방'. [사진 = 청년극장] 2025.11.19 oks34@newspim.com |
대학로 무대에 오르는 청년극장의 대표작 '숙희책방'은 1980년대 광주의 작은 헌책방과 2025년 서울의 한 책방을 배경으로 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1980년대 광주 민주화운동의 시민군 '철수'가 40여년인 지난 지금 현재의 인물 '연우'를 만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래된 라디오의 잡음, 발행 연도가 새겨진 헌책더미, 그리고 두 시대를 잇는 책방이라는 공간을 통해 '기억과 소통을 통한 시대의 교류'를 섬세하게 탐구한다. 문의영 작, 김서현 연출. 출연 문의영,오영석,유혜빈,정창석,남태관,강대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3시,7시 일요일 3시. 대학로 세명대 민송아트홀 2관(혜화역 1번출구).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