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18팀 본선 진출 경진대회
수상팀 창업 지원·사업화 자금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스타트업 테크쇼 &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기업·투자사·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창업기업, 투자사(VC·AC),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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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 테크쇼&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5.11.19 |
올해 3회째를 맞은 청년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원대, 경남대, 문성대, 마산대, 창신대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대학생 9팀,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의 청년기술창업 9팀 등 총 1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학생(예비) 창업 부문 대상은 창원대 'Prime WASP'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샌드 프린팅과 주조 기술을 활용한 금속 브래킷 개발 아이템을 선보였다.
청년 기술창업 부문 대상은 위스키 숙성 기술을 개발한 ㈜휘테크(대표 최원중)가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내년도 창업지원사업 참가 평가 우대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IR 피칭 경진대회에서는 스타트업 8개사가 혁신기술을 선보였고, 전문가 심사 결과 ㈜미네르바에듀, 어센티움, ㈜엔비랩스, ㈜유닛랩, 프로소프트 등 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창업 초청 특강에서는 서유현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사가 '트렌드 코리아 2026, AI 대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장 내 스타트업 홍보관에는 26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방문객 참여형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창업가는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개척자"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미래 산업의 혁신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