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삼천당제약, '경구용 인슐린' 임상 1상 진입하나…개발비 반영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기보고서에 개발비 9.5억원 명시

이 기사는 11월 19일 오후 3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인슐린의 임상 1상 진입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공개된 분기보고서에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비용이 반영됐지만 회사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선행연구 이후 개발 진척이 뚜렷하지 않았던 만큼 실제 임상 개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최근 공개한 분기보고서 개발 비용에 경구용 인슐린(oral insulin) 임상 1상 연구개발 비용 9억5361만원을 명시했다. 회사는 "oral insulin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경구용 인슐린 제제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고=삼천당제약]

삼천당제약은 자사의 약물 전달 플랫폼인 '에스패스(S-PASS)'를 활용해 주사제로 투여하는 인슐린과 GLP-1 치료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개발을 이어왔다. 에스패스는 고분자 의약품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십이지장에서 흡수되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약물 흡수를 촉진해 투약 15분 이내 약효 발현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정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 환자 특성을 감안하면 경구 제형 개발 시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지난 2022년 경구용 인슐린 'SCD0503'의 선행연구(Human Pilot Study)에서 기존 인슐린과 유사한 약효 발현과 흡수율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복용 전후 이상반응 검사에서도 중증 및 경증 이상반응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중국 인슐린 기업 통화동보와 글로벌 임상 1상 후 본계약 체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당시 삼천당제약은 유럽 소재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임상 1상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앞서 삼천당제약의 경구용 인슐린은 중국 기술이전 기대감을 키우며 주목받았다. 2021년 '2000억원 투자 유치' 관련 보도가 나오며 대규모 기술수출 가능성이 부각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회사는 해명공시를 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시와 해명공시가 반복되며 시장 혼선이 빚어졌고, 회사는 지난해 중국 파트너사와 글로벌 임상 1상이 종료된 후 계약을 체결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경구용 인슐린의 구체적인 임상 개시 소식은 이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2분기를 기점으로 회사가 에스패스 기술 기반 치료제 중 2026년 판매 목표 제품부터 임상 진행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정도였다.

이 가운데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비용이 반영되면서 임상 개시를 위한 실질적 절차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당초 2025년까지 경구용 인슐린의 임상 완료 및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경구용 인슐린은 글로벌 제약사들도 수차례 도전했지만 위산 분해와 낮은 흡수율 등으로 인해 명확한 성공 사례가 많지 않다. 미국 오라메드(Oramed)는 2023년 임상 3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해 개발이 중단됐다. 삼천당제약이 경구 인슐린 임상에 진입할 경우 플랫폼 기술 검증의 첫 단계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천당제약은 또 에스패스 플랫폼을 인슐린뿐 아니라 경구용 GLP-1 계열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어, 임상용 의약품 생산이 플랫폼 전반의 개발 가속화 신호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경구용 인슐린 임상 관련 내용은 공시 사항으로,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알리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