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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킹' 제임스, 복귀전 더블더블 활약... 23번째 시즌 GO!

기사입력 : 2025년11월19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11월19일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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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전 11점 12어시스트... '돈치치·리브스 63점 합작' 레이커스, 3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킹'은 손에 바르는 초크 파우더를 두 손에 묻힌 뒤 공중에 날렸다. 경기 전 마음을 정돈하고 몸과 정신을 경기 체제로 전환하는 그의 상징적 루틴이다. 르브론의 시그니처 제스처로 경기장에 온 팬들을 위한 세리머니이기도 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를 향한 오마주라는 분석도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19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전에 나서기 전 초크 파우더를 공중에 흩뿌리고 있다. 2025.11.19 psoq1337@newspim.com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23번째 시즌에 마침내 발을 디뎠다. 오른쪽 좌골신경통으로 개막 이후 14경기를 결장한 그는 19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데뷔 이래 개막전을 거른 건 처음이다. 이날 출전으로 그는 빈스 카터(22시즌)를 넘어 NBA 최다 시즌 출전 단독 1위가 됐다.

제임스의 복귀전에서 레이커스는 140-126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돈치치는 3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브스는 26점 5리바운드, 에이튼은 20점 14리바운드를 올렸다. 제임스는 복귀전에서 11점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통산 득점을 4만2195점으로 늘렸고, 3점슛 기록도 2561개가 되며 레지 밀러를 제치고 역대 6위가 됐다.

레이커스는경기 초반 유타의 외곽에 흔들렸다. 스비 미하일룩과 키욘테 조지에게 연속 3점포를 맞았다. 라우리 마카넨까지 가세하며 1쿼터를 27-36으로 뒤졌다. 2쿼터 들어 레이커스는 리브스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제임스가 남은 8분대에 시즌 첫 득점을 외곽에서 올리며 흐름을 잡았다. 조지의 연속 득점에 다시 밀렸지만 돈치치가 공격 전개를 정리했고 제임스와 리브스의 3점포가 이어지며 전반을 67-71로 마쳤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19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전 2쿼터 포워드 코디 윌리엄스와 가드 아이제아 콜리어 상대로 돌파를 하고 있다. 2025.11.19 psoq1337@newspim.com

3쿼터 중반 돈치치의 레이업으로 이날 경기 첫 리드를 잡았다. 돈치치는 3쿼터에만 17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쳤다. 잭슨 헤이즈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더했고 게이브 빈센트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지며 104-93으로 쿼터가 끝났다.

4쿼터 초반은 제임스의 시간이었다. 공격보다 패스를 먼저 본 그는 연속 어시스트로 에이튼의 득점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빈센트의 3점슛을 더해 116-103으로 달아났다. 종료 6분대에 124-105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주전들은 벤치로 물러났고 '킹'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가비지 타임에 3점을 넣자 아버지는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이며 축하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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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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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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