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커피 전문가 5명 멘토링, 로컬 재료 활용한 실습 진행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역 청년들의 커피 산업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강릉 커피스쿨'이 20일 종료된다.
커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커피의 전 과정을 직접 배우고 실습하며 지역 내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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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청년 20명 대상 '커피스쿨' 운영…20일 종료.[사진=강릉시] 2025.11.19 onemoregive@newspim.com |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로컬 재료를 활용한 커피 실습, 참여자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 5명이 참여해 17일부터 20일까지 각 멘토의 작업 공간에서 팀 단위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참가자들은 커피 창업과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19일에는 강릉 데자뷰로스터리에서 '강릉 로컬 커피 클래스'가 열린다. 지역의 재료를 활용한 커피 레시피 개발 실습과 함께 로스팅 및 테이스팅 체험이 이뤄진다.
실습 종료 후에는 멘토와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커피 관련 경험과 지식, 지역 내 창업 정보를 공유하며 강릉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강릉은 이미 커피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커피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강릉 커피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