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제조 업체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전력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시지트로닉스는 전일대비 29.90% 오른 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이저쎌도 전일대비 29.90% 오른 255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스텍(17.04%), RF머트리얼즈(10.38%), 기가레인(6.36%), 예스티(6.22%), 태성(5.14%), 미래컴퍼니(5.06%) 동반 강세다.
엔비디아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가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를 유입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인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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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본사 [사진=업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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