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과 1년간 합동 조사...대청호 생태 기반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와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는 대청호 권역의 자연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위해 '청남대 야생 동물 서식 환경 합동 조사'를 1년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부터 청남대 내 야생 동물 출몰이 빈번한 10개 지점에서 수달, 하늘다람쥐 등 야생 동물의 종류, 활동 패턴, 출현 빈도, 서식 분포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
| 야생동물 관찰 카메라. [사진=청남대관리사업소] 2025.11.21 baek3413@newspim.com |
지난 7월 체결한 업무 협약과 10월 가을 축제 기간 환경 인식 개선 활동에 이은 후속 협력 사업으로 청남대 생물 다양성 현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장기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대청호 생태계와 청남대 생물종 분포 파악은 물론, 환경 관리 정책 수립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청남대의 생태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자연 생태 보전과 국민의 환경 인식 향상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