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기자단이 지난 22일 청북읍 후사리 독거노인 가정 2곳을 찾아 연탄 1000장(각 500장씩)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기자단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10년째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평택시, 평택시의회, 지역 봉사단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미8군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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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시기자단과 봉사관계자 등이 연탄나눔 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22 krg0404@newspim.com |
특히 미 8군은 매년 행사때마다 미 장병 5명 이상이 참여하며 한국의 따뜻한 사랑을 배워왔으나 올해는 미 정부의 셧다운으로 행사 일정 등이 변경돼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자, 대한적십자 평택지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기자단 회원, 청북읍 행정복지센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을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성호 부시장은 "평택시기자단의 꾸준한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탄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평택시기자단 김종호 회장은 "작지만 작은 불씨가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지역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시기자단은 2016년부터 16개 언론사 소속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 취약 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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