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30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 안부를 묻다. 삶, 일상' 이야기 모음집 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38명의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삶의 기록과 일상을 담은 모음집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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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중앙도서관, 어르신들 이야기 모음집 전시회 홍보 안내 이미지[사진=안성시] |
'찾아가는 책 친구 어르신 책 놀이'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일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한 구술 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38명의 어르신과 100여 명의 협동조합 지도사가 참여해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시에는 모음집 속 글과 사진, 관련 그림책 등 50여 점, 어르신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 작품 100여 점, 한지공예와 자투리천 필통 등 생활 속 작품 2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안성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억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