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헌법존중TF' 활동 개시…계속되는 '檢악마화'에 검사 추가 이탈 우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檢 내부 "휴대전화 사실상 제출 강요…불응 시 불이익 우려"
외부선 "나가라고 등 떠미는 수준…추가 이탈 계속될 것"
지난 10일까지 올해 퇴직 검사는 161명...10년 새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산하 내란행위 제보센터가 24일부터 가동된다. 

검찰 안팎에선 이번 TF 활동으로 '검찰 악마화 프레임 작업'이 계속될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한편, 이로 인해 검사들의 추가 이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21일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을 단장으로 하는 10여명 규모의 TF를 꾸렸다. 김성동 대검 감찰부장이 부단장, 주혜진 대검 검찰1과장이 팀장을 맡으며, 실무를 담당할 검사들과 변호사·교수 등 외부위원도 참여한다.

최근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그리고 이에 대해 '집단 성명'을 낸 검사장들에 대한 평검사 전보 조치 논란으로 내홍을 겪었다. 이후 송강 전 광주고검장과 박재억 전 수원지검장이 사퇴하고 검사장들에 대한 조치도 불발되면서 내홍은 사그라들고 있었다.

하지만 검찰 안팎에선 이번 TF가 검찰의 또 다른 반발을 낳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이 2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열린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11.21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TF조사 시점 범위는 '12·3 비상계엄' 전 6개월부터 계엄 선포 4개월 후 동안이며, 내란 사전모의, 실행, 사후 정당화 및 진실은폐 등 명백하고 직접적 행위는 지난해 12월 3일과 시간적 차이가 커도 조사한다.

조사는 크게 참여와 협조로 구별한다. 참여는 사전모의, 실행, 사후 정당화, 은폐 과정으로 나누며, 협조는 참여 행위처럼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어도 공적 지위를 활용해 내란 과정에 물적·인적 지원을 도모하거나 실행한 경우 해당한다.

다만 내란 모의, 실행, 사후 정당화, 은폐 지원 의도가 있었다면 실행 여부와 무관하게 조치한다. 업무용 컴퓨터와 서면자료 등은 기본적 감사 권한에서 허용된 감사권한 범위 내에서 실시하고, 개인 휴대전화 등은 헌법상 특별권력관계인 공직자의 신분을 감안해 자발적 제출을 유도한다.

단 상당한 의혹이 제기되는데도 비협조적인 경우 대기발령, 직위해제 후 수사의뢰 등을 고려한다.

이에 대해 한 부장검사는 "말만 자발적 제출이지, 사실상 제출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명확한 기준을 요구하거나 제출하지 않는다면 또 '정치 검찰', '내란 세력' 등으로 좌표를 찍진 않을지, 이에 반발하는 경우 어떤 불이익으로 압박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로 인해 최근 가속화된 검사의 추가 이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여당의 검찰개혁과 검찰 압박이 더욱 심화하면서 불만이 커진 검사들의 이탈이 급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올해 퇴직 검사는 161명으로, 10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132명)와 2016년 이후 사직 검사가 가장 많았던 2022년(146명)을 제쳤고, 이후 퇴직 처리된 송 고검장 등 고위간부들을 포함하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특히 이재명정부가 출범한 이후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통과된 지난 9월에만 47명이 사표를 냈다. 퇴직자 가운데 10년 미만 저연차 검사는 52명으로 전체의 3분의 1(32%)을 기록했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조직에서 나가라고 등 떠미는 수준인데 검사들이 어떻게 버티겠는가"라며 "검찰청 폐지까지 '검찰 악마화' 프레임 작업은 계속될 것이고, 그 사이 더 많은 이탈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DB]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