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아동 180명, 가족 체험 진행
생활체육 프로그램·체험형 부스 운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9일 금정 실내체육관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와 연계한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족 중심의 생활체육 확산과 세븐브릿지 투어 성과 확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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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26 |
이번 행사는 어린이 자전거대회와 '캐치! 티니핑'이 함께하는 가족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전거대회에는 5~7세 미취학 아동 180명이 참가하며, 연령과 성별에 따라 예선과 결선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실내 트랙에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대회 시작 전에는 시장 참석 아래 공정과 안전을 다짐하는 선서식도 진행된다.
체험행사인 '캐치! 티니핑 플레이존'에서는 자전거 스테퍼, 요술봉 투호 등 6종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타투, 왕관 만들기, 포토존 등 체험형 부스가 운영된다.
개막식 당일에는 오전·오후 두 차례 싱어롱 공연이 열려 참여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어린이 2천 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 9월 열린 세븐브릿지 투어에 3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 관광과 소비 진작에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해양도시형 스포츠관광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아이들이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용기를 배우는 것이 생활체육의 가치"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고 달릴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