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주민 위생 환경 개선과 수질 생태계 보전을 위해 추진한 원산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9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사면 관기리, 안하리, 원산리, 영천리 등 7개 마을에 하수관로 11km와 배수 설비 223가구를 설치했으며, 영천리에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1개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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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위치도[사진=임실군]2025.11.26 gojongwin@newspim.com |
이에 따라 기존 개별 가구의 정화조는 폐쇄되고, 하수는 원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다.
또한 2027년까지 약 21억원을 투입해 원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처리 구역을 확장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1개 마을에 하수관로 1.5km를 추가 정비해 연계 처리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질 오염 방지와 악취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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