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행복이 고객 만족도 향상
우수기업 포상과 환경 개선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시컨택센터협의회와 함께 27일 오후 6시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컨택센터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컨택센터 행복충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성승모 협의회장을 비롯해 21개 기업의 상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우수기업·상담사 포상과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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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부산시시컨택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27일 오후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에 재직 중인 컨택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컨택센터 행복충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우수기업으로는 ㈜우아한형제들, 에어서울㈜ 등 주요 고객사 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휴넥트가 선정됐다.
장기 재직 우수상담사 17명 중 5명은 시장 표창, 12명은 협의회장상을 수상한다. 이들은 장기간 안정적 근무를 통해 상담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초청 강연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 박사가 '나의 마음관리 처방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상담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 방안을 다룬다.
성승모 협의회장은 "컨택센터 종사자는 시민과 기업을 잇는 최전선의 서비스 인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 확대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서는 상담사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며 "시가 근무 환경 개선과 가정·양육 부담 완화 정책을 통해 상담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컨택센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