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요령, 보호장구 착용 등 실생활 중심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전날 아림고등학교에서 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
| 거창군 아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동킥보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11.27 |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사 전문교수를 초청해 운행 요령, 보호장구 착용, 회전교차로 통행법, 보행자 보호 의무, 스마트기기 사용 자제 등 실생활 중심 내용을 다뤘다. 실제 사고 사례 영상도 함께 상영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지난 3일 거창연극고·거창승강기고 학생 158명, 5일 대성일고 학생 150명에 이어 이번 아림고 교육으로 올해 관내 4개 고등학교 513명의 연간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동킥보드 이용 시 안전수칙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학교 관계자들도 청소년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정연 건설교통과장은 "전동킥보드는 편리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질서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속과 교육, 홍보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