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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1.28)] 中 제조업 변화포인트, 국유 상장사 체질개선, 저공경제 기업 지원금, 11월 게임 판호 최고치, 상장사 뉴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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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1월 28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中 제조업, 신기술 기반 생산효율 확대 뚜렷

11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0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익 총액은 5조9502억9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다만 10월의 경우, 전년 동기 기저효과 상승과 재무비용의 빠른 증가 등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다만, 주목할 점은 국가통계국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개월 간 전통 산업의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신기술을 동력으로 하여 새로운 사회적 생산관계와 사회제도 체계를 구축하는 생산력) 발전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익은 업계 평균 수준을 현저히 상회했다는 것이다.

이는 전통 산업이 기술 혁신과 모델 전환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성 향상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 산시성, 국유 상장사 체질개선 위한 정책 마련

산시(陜西)성은 '자본시장 개혁 심화를 통한 산시성 고품질 발전 지원 16개 조치'를 발표했다.

그 중 주목할 내용으로 국유 상장회사의 개혁 선도 역할 강화를 꼽을 수 있다. 국유지분 상장회사가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자원을 통합하고, 업·다운스트림 산업사슬을 완비하며, 동종 경쟁을 해소하는 동시에, 연관 거래를 줄여 전체 상장을 실현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력 사업이 불분명하거나 경영 효율이 낮은 국유지분 상장회사의 경우, 주요 자산 재편을 실시해 낙후된 생산능력을 폐기하고,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이뤄 재융자 능력을 회복하며, 자본시장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 충칭시, 저공경제 기업 육성 위해 지원금 지급

충칭(重慶)시 인민정부 판공청은 '충칭시 저공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조치'를 발표했다. 저공경제(低空經濟)는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를 지칭하는 것으로,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가 대표적 영역이다.

해당 문건은 저공경제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저공경제 영역의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성·정밀성·특수성·참신성의 기술력을 지닌 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은 강한 '작은 거인'으로도 불림) 기업에게 50만 위안을 지원한다. 저공경제 영역의 국가급 제조업 단일 챔피언기업, 시(市) 단위 제조업 단일 챔피언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경우 각각 100만 위안, 50만 위안을 지원한다.

또 저공경제 기업이 추진하는 스마트공장과 미래공장 건설 프로젝트에는 규정에 따라 각각 최고 300만 위안과 500만 위안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4. 11월 게임 판호 발급, 또 최고치 경신

11월 27일 국가신문출판서는 '2025년 11월 온라인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심사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총 184개의 판호가 발급됐고, 그 중 국산 게임은 178개, 수입 게임은 6개 발급됐다.

최근 1년간 월별 판호 발급 수를 보면, 국산 게임 판호의 승인 건수는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게임 산업의 판호 발급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업계 전반의 상승모멘텀을 확대하는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제일자동차그룹(一汽解放∙제일자동차해방 000800.SZ) : 제일자동차그룹은 해방시대(解放時代)에 1억9100만 위안을 증자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리튬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 300750.SZ/3750.HK)와 특예덕전기(特銳德∙TGOOD 300001.SZ) 산하의 차량용 충전소 운영 전담 자회사인 특래전(特來電∙TELD)도 동시 증자에 나설 예정이다.

참고로 해방시대는 제일자동차그룹과 닝더스다이가 합작해 설립한 신에너지 기술 회사로, 차량과 배터리의 분리 운영, 중고차 및 배터리 회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② 매서의료(邁瑞醫療 300760.SZ) : 중국 최대 의료기기 제조업체 매서의료의 실질적 지배주주 중 한 명인 리시팅(李西廷) 회장은 2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③ 동심주식(東芯股份·DoSilicon 688110.SH) : 중소 용량 메모리 칩 개발업체인 동심주식이 1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고성능 GPU 연구개발 업체 상해리쏸(上海礪算)이 최근 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과 합작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④ 진안과기(辰安科技 300523.SZ) : 공공 안전 종합 비상 장비 및 시스템 개발업체인 진안과기는 '허페이국투(合肥國投)'를 특정해 주식을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로 인해 경영권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28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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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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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돈봉투' 윤관석·임종성 등 2심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관석·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과 허종식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명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라며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봤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설범식)는 18일 정당법 위반으로 기소된 윤 전 의원과 임 전 의원, 허 의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이상 형 확정시 의원직을 상실하는데, 이는 의원직 상실에 해당한다.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 제기의 핵심 증거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에서 추출한 '이정근 녹취록'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임의제출됐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형사소송법 제308조의2에 따르면 적법하지 않은 절차에 따라 수집한 증거는 증거로 채택되지 않는다. 이정근 녹취록에는 윤 전 의원은 이 전 총장과의 통화에서 "인천 둘 하고, 종성이는 (돈봉투를) 안 주려고 했는데, 얘들이 버젓이 '형님, 우리도 주세요'라고 해서 3개 뺏겼어"라고 언급했다. 검찰은 윤 전 의원이 언급하는 '3개'가 돈봉투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자동 녹음 파일이 3만여 개에 달해 정확한 개수나 내용을 파악하고 있기 어려운 사정, 이 전 총장이 원심 증인신문 과정에서도 휴대전화 내 이 사건 관련 내용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 내 전자정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수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 증거로 보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이 전 총장의 휴대전화는 그의 알선수재 사건 관련 수사 중 제출한 것인데, 이 사건과는 무관하므로 검찰이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야 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점도 꼬집었다. 재판부는 "전자정보 탐색 과정에서 별도 범죄혐의에 대해서 의견 갈리는 경우엔 추가 증거 수집 중단하고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라며 "압수에 관한 절차를 침해하는 내용"이라고 봤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한편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당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박용수 전 보좌관이 사업가 김 모 씨에게 675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여러 의원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게 골자다. 윤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으로부터 2021년 4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6000만원을 전달받고,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송 전 대표를 당대표로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해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임 전 의원과 허 의원은 이날 윤 전 의원에게 돈봉투를 받았다고 알려진 현역 의원 중 일부다. 즉 돈봉투는 사업가 김 씨→박용수·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윤관식 전 의원→현역 의원 20명으로 전달됐다. 관련 인물들은 1심에서는 대부분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돼 2심에서 뒤집혔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송 전 대표는 1심에서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 돈봉투 살포 의혹인 정당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인정받았다. 역시 이정근 녹취록이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면서다.    100wins@newspim.com 2025-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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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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