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울산의 수비수 정승현이 신태용 전 울산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울산의 수비수 정승현은 경기 후 신태용 전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폭로했다. 제주와의 K리그1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잔류를 확정 지은 뒤 인터뷰를 가진 정승현은 신 감독이 울산에 부임했을 시절 신 감독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으며, 선수들이 정말 아주 힘든 상황에 부닥쳐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양과 K리그1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대구가 결국 강등을 맞이했다. 승리가 필요했던 대구는 안양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11위 제주(승점 39)와 승점 5 차이인 최하위로 10년 만에 강등을 확정 지었다. K리그2 부천, 수원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K리그1 10위, 11위 팀은 수원FC와 제주로 정해졌다.
다음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소식이다. 3위 부천이 5위 성남과의 단판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부 시 정규리그 상위 팀이 승자가 되는 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부천이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천은 K리그1 10위 수원FC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다.
프로배구 여자부에서는 여오현 감독대행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리그 첫 2연승을 질주했다. 기업은행은 정관장과 승점이 동률이 됐지만 다승에서 밀려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남자부에서는 OK저축은행도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시즌 첫 연승 행진을 달렸다. 5승 6패가 된 OK저축은행은 한국전력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식이다. 선두 아스널이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퇴장당한 3위 첼시에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을 1밖에 추가하지 못한 아스널은 2위 맨체스터 시티에게 승점 5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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