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의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 제공, 금융과 통신 역량 결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도입해 업계 최초의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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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은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도입해 업계 최초의 AI 기반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발표했다. [사진=KB리브모바일]2025.12.01 dedanhi@newspim.com |
'익시오'는 통화 녹음, 요약, AI 전화 대신 받기 및 의심 전화 차단 등의 기능을 갖춘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번 도입은 11월 KB국민은행과 LG유플러스 간에 체결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KB리브모바일은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결합해 3단계 보이스피싱 보호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1단계에서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AI가 분석해 고위험 거래가 감지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 피해를 예방한다. 2단계에서는 ATM 이용 중 통화 인지 시 즉시 현금 출금을 차단해 실제 인출 피해를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로 최대 1000만 원의 보상 보험을 통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져 고객 보호체계를 완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AI 통화 기능을 도입해 고객 경험이 크게 개선된 의미가 있다"며 "금융과 통신의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AI 기반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의심 거래를 조기에 탐지하고 신속한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10월 사이에 약 1253억 원의 피해를 예방하며 고객 자산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