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위원장, 부울경 미래 전략 기조연설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오는 3일 오후 4시 일운면 호텔리베라 거제에서 '2025 미래 해양도시 거제,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조선·해양 산업 환경 속 거제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자리로, 해양·산업·관광·도시 전략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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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가 조선·해양 산업 환경 속에서 거제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오는 3일 오후 일운면 소재 호텔리베라 거제에서 '2025 미래 해양도시 거제,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05 |
포럼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균형발전 속 부울경 미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김석환 한국외국어대 특임교수가 '글로벌 트렌드와 지경학적 환경'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실시한다.
주제발표는 두 세션으로 나뉘며, 남준우 전 삼성중공업 사장, 이주희 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 윤준호 경기도청 정무수석, 정세영 디자인비채 대표가 조선기술, 해양관광, 광역경제권 전략, 도시브랜드 등 분야별 전망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함께 거제의 해양도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해양 산업이 탄소 규제 강화, 친환경 기술 확산, 해양에너지 산업 성장 등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거제 산업 구조와 도시 경쟁력 확보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거제 국제 마린 포럼(가칭)' 출범, 미래 해양도시 로드맵 수립,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등 중장기 정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