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열린 포항위해 새로운 바람 불어 넣을 것"
1일 기자회견..."검증된 행정 전문가...포항의 100년 먹거리 확실히 챙길 것"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벼랑 끝에 서 있는 포항을 구출하겠습니다."
안승대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54)이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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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대 전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54)이 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안승대 출마예정자]2025.12.01 nulcheon@newspim.com |
안 전 부시장은 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서 있는 포항을 구출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포항 시민과 포항의 100년 미래를 위해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6.3 지방선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안 전 부시장은 "철강에 집중된 산업 구조와 청년 유출, 원도심의 몰락은 포항이 직면한 냉혹한 현실"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포항이라는 거대한 배의 항로를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전 부시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포항 대개조' 수준의 혁신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전 부시장은 ▲기업 투자유치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해오름동맹 산업 벨트 강화 ▲AI 제조 혁신과 청년 창업 벨트 구축 ▲이차 전지·바이오·로봇·방위 산업 등 신산업 육성 ▲북극 항로 연계 해양 관광 경제 도약 ▲수소 트램·UAM 기반의 도시 교통 혁신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안 전 부시장은 행정안전부와 울산시 등에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경험을 강조하고 "포항은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시민 통합을 통해 포항의 자부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