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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LS마린솔루션 지분 첫 매수…'성장 확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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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 10영업일 만에 약 10% 상승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퇴근 LS마린솔루션 주식을 장내에서 직접 매수한 사실이 확인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LS마린솔루션 주식 1만9540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이를 통해 LS마린솔루션 지분 0.03%를 확보했다. LS마린솔루션이 2023년 8월 LS전선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구 회장이 지분을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구 회장이 수많은 LS그룹 계열사들 중에서 핀셋 투자를 할 만큼 LS마린솔루션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대표적인 이벤트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는 전남 해남에서 충남 태안, 서인천을 잇는 430km, 전북 새만금에서 충남 태안, 인천 영흥에 이르는 190km 구간 등 4개 송배전망 노선을 약 12조 원을 들여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상에 에너지고속도로를 내기 위해선 해저케이블과 케이블을 해저에 매설하는 포설선이 있어야 한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설선과 풍부한 포설 노하우를 함께 갖춘 사업자다. 더불어 이 사업 대응을 위해 케이블 적재 중량 1만3000톤, 총 중량 1만8800톤에 이르는 초대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포설선을 건조하고 있다.

여기에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관련, 국민성장펀드 운용 가시화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가 올해 9월부터 본격 추진한 국민성장펀드는 총 150조 원 규모인데 이중 50조 원을 에너지고속도로 등 인프라 투자에 쏟기로 했다. 필요자금은 정부(75조 원)와 민간(75조 원)이 절반씩 충당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해상풍력 설치항만 사업을 위한 투자도 결정했다. 해상풍력 설치항만은 대형 풍력터빈 등 주요 기자재의 보관, 조립, 운송, 설치, 유지보수, 해체 등을 수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달 LS머트리얼즈와 함께 전라남도와 설치항만 투자 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의 최근 주가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0영업일 만에 10% 가까이 오르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S마린솔루션은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핵심 밸류체인이라는 성장스토리로 투자자 관심이 높은 기업"이라며 "최근 구자은 회장 지분매입에 국민성장펀드 수혜 기대감이 겹치며 주가가 더 탄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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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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