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DC 전문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가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본격적인 성장 행보에 나선다.
에임드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확약비율 80.2%와 3개월 이상 장기 확약 비중 50% 이상이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결과를 기록했고, 일반 청약에서는 약 15조3억5000만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면서 올해 코스닥 공모기업 중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회신에 띠느면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로 설립된 에임드바이오는 환자유래세포 및 모델(PDC, PDX)∙환자 데이터∙병원 기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ADC를 개발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을 대상으로 초대형 기술이전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비상장 단계에서만 총 3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성사시키고, 두 반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일반적인 기술성 특례 상장 기업들과 차별화된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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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고=에임드바이오] |
에임드바이오는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기존 파이프라인과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집중하는 한편, 자체 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자금을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파트너십 뿐만 아니라 독자 임상까지 수행할 수 있는 바이오텍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상장까지의 과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역대 가장 튼튼한 기초체력과 검증된 성과를 갖춘 바이오회사가 일반주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에임드바이오가 한국 바이오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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