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양돈 농가 스마트 장비 지원
생산성 향상 및 환경개선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
| 축사 ICT 융복합 스마트 장비 [사진=김해시] 2025.12.05 |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한우 6개 농가와 양돈 2개 농가 등 8개 축사에 ICT 융복합 스마트 장비를 지원한다. 사료배합기, 자동급이기, 환풍기, 냉방기, 쿨링패드 등 첨단 장비가 도입된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자동화와 환경제어 기술을 통해 축산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온·습도와 환기량을 정밀 조절하는 환경제어 시스템이 확대되면서 사육환경 개선과 질병 예방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원격 제어 기반 자동화 장비 도입으로 작업시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도 기대된다.
정동진 김해시 축산과장은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함께 악취·분뇨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방역시스템 구축 등 축산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정밀 사양관리 체계 고도화로 스마트 미래축산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41억2000만원을 투입해 48개 축사에 ICT 융복합 스마트 장비를 설치하며 스마트축산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
news2349@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