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선원 2명 전원 구명조끼 착용... 안전상태 이상 없어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신항 앞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60마력급 고무보트와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포항시 영일만신항 북방파제 남단 해상에서 고무보트 A(60마력, 승선원 2명)호로부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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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해경이 6일 오후 5시25분쯤 영일만신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와 승선원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5.12.0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들 승선원 2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연안구조정은 A호를 인근 용한항에 예인했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출항 전 연료·엔진 등 기본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