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국비예산 대거반영, SOC·지역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함평군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예산 20억5천만원을 새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24억원 전액 국비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지 조성과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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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사진=이개호 의원실] 2025.12.08 ej7648@newspim.com |
이 의원은 이로써 담양 국립정원문화원, 함평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영광 e-모빌리티 클러스터, 장성 국립심뇌혈관연구소·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등 4개 군 전역에 국가기관 또는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모두 성사시키며 '지역구 국가기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의 인구소멸 위기를 막기 위한 국가기관 유치의 결실"이라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도 예산에는 주요 지역 현안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담양에는 관광 스테이 확충 사업(4억5000만 원), 함평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예산(5억 원), 영광에는 미래차 전자파 시험평가시스템 구축(10억 원), 장성에는 데이터센터 탄소중립 열관리 기술개발(16억 원)이 포함됐다. 신규 예산만 총 802억 원 규모다.
이 밖에도 담양 고서~창평 국지도 건설, 함평 노후상수도 정비, 영광 청정수소 특화단지 지정 추진, 장성 K-사찰음식 관광사업 등이 본격화되며 지역 균형발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