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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 보합… 연준 12월 금리 인하 기대 90%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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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12월 FOMC서 인하"에 베팅… 한 달 새 기대치 67%→89%
고용 지표 혼조… ADP 고용 감소·실업수당 청구는 2년 만에 최저
유럽·일본도 연말 정책회의 대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국채 금리가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장이 이번 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말 회의를 앞두고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90%까지 반영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147%로 강보합, 30년물 금리는 4.792%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2년물 금리도 3.579%로 변동폭이 미미했다. 일반적으로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12.08 koinwon@newspim.com

◆ 시장, "12월 FOMC서 인하"에 베팅… 한 달 새 기대치 67%→89%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마무리되는 FOMC에서 25bp(0.25%포인트)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89.6%로 보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같은 전망치는 67%에 불과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도 최근 전망을 수정 중이다. 모간스탠리는 지난주 "예상보다 빨랐다"며 기존의 12월 인하 전망을 철회했지만, JP모간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연준 당국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근거로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고용 지표 혼조… ADP 고용 감소·실업수당 청구는 2년 만에 최저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는 복합적인 신호를 던지고 있다. ADP는 11월 민간 고용이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반면, 미 노동부는 11월 29일 종료 주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 우려와 탄탄한 노동시장 신호가 뒤섞인 상황이다.

"美 경제 연말도 견조"… 베센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연말 소비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며 미국 경제가 올해를 양호한 흐름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CBS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경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몇 개 분기 동안 4% GDP 성장을 기록했다"며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실질 GDP 3%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럽·일본도 연말 정책회의 대기

이번 주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연말 회의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스위스국립은행(SNB)은 12일 정책 업데이트를 내놓으며,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은 12월 18일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일본은행(BOJ)도 12월 19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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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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