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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2026년 美 인플레 폭등보다 '끈질긴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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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연착륙, 물가는 2%대 고착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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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2026년 미국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걱정되는 상황이야?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결론부터 말하면, 2026년 미국 인플레이션은 '당장 다시 폭등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완전히 안심하기엔 여전히 리스크가 남아 있는 상태'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방향 = 2025년 말 기준 미국의 대표 물가지표인 PCE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8% 수준으로, 연준 목표2%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팬데믹 이후 고인플레 국면에 비하면 상당히 내려와 있는 '완만한 물가' 구간이다.

근원 PCE식품·에너지 제외도 연 2.8%로 완만하게 둔화되는 추세가 확인되고 있다. 즉, 인플레이션은 아직 목표치를 소폭 웃도는 '조금 높은 정상 범위'에 가깝고, 추가 급등 조짐은 크지 않다는 게 최신 데이터의 시그널이다.

◆ 2026년을 보는 시장·기관의 기본 시나리오 =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미국 경제가 2026년까지 연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 연착륙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가 통화정책 완화금리 인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블룸버그]

모간스탠리 등 글로벌 기관들도 '글로벌 GDP 성장률 3%대 안정화 + 인플레 둔화' 조합을 기본 시나리오로 놓고 있어, 2026년을 인플레 재폭등 국면보다는 '둔화·안정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 연준과 시장이 보는 2026년 인플레·금리 구도 = 금융시장은 2026년 말까지 추가 금리 인하 약 80bp(0.8%포인트)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컨센서스는 2026년 상반기까지는 완만한 금리 인하가 이어지고, 중반 이후에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간 균형 관리' 모드로 전환될 것이라는 그림이다.

채권 전략가들도 지금 나오는 물가 데이터로 보면 2026년에 금리 인하 속도를 크게 높여야 할 정도로 긴급한 인플레이션 위험 신호는 아니라고 평가한다.

정리하면, 연준과 시장 모두 "인플레는 점진적으로 눌러가되, 2026년에 인플레이션 폭주 때문에 급박하게 대응해야 할 상황까지는 아니다"라는 쪽에 가깝다.

◆ 구조적 리스크 요인들 = 그렇지만 인플레이션 재점화 위험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2026년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몇 가지 구조적 리스크를 지적한다.

먼저,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이민 감소다. 미국 고용은 여전히 견고하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3.8% 상승 중으로, 팬데믹 직후만큼 과열된 것은 아니지만 연준 목표치인 2%보다 높은 임금 상승률이 유지되고 있다.

이민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임금·서비스 가격' 쪽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를 늦출 잠재 변수로 지목된다. 즉, 수요 급등형 인플레는 아니더라도 '임금서비스 물가' 쪽에서 바닥을 높게 만드는 완만한 인플레 압력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이어 연준 통화정책의 시차 효과 및 리더십 변화다. 통화정책은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2024~2025년의 금리 인하·인상 조합이 2026년 성장과 물가에 어떤 식으로 반영될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연준 내부 리더십·의사결정 구조 변화로 정책 스탠스가 바뀔 경우, 시장이 예상하는 '완만한 인플레·금리 경로'가 뒤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잠재 리스크다. 인플레 자체보다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2026년 금융시장 변동성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관세 강화나 이민 규제 같은 정책 변화는 공급 비용·노동력에 직접 영향을 미쳐, 인플레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언급된다.

이런 요인들이 예상보다 강하게 작용하면 2026년 상반기 미국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 있는 '완만한 경기 침체'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경기 둔화와 '완만하지만 끈질긴 인플레'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비슷한 그림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장과 물가 사이에서 정책 운용이 까다로워지는 환경일 수 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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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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