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게임리터러시 사업의 성과 공유 및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2025 게임리터러시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콘진원 게임리터러시 교육사업은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대상의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사업,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 사업'과 교사·보호자·유아 대상의 '게임리터러시 사업' 등으로 구성돼, 전국적으로 연간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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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첫째 줄 왼쪽부터 남곡초등학교 권서율, 김지우, 오승환, 최서연 학생 둘째 줄 왼쪽부터 조하나 교사, 황지영 교사, 정은아 강사, 오은선 강사, 이현주 강사, 하미라 강사, 셋째 줄 왼쪽부터 경기교원총연합회 이상호 회장, 게임물관리위원회 서태건 위원장, 게임문화교육원 김현경 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강규식 사무관, (재)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 콘진원 김남걸 본부장, (사)컴퓨팅교사협회 강성현 대표이사, 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이재호 회장. [사진=콘진원] 2025.12.11 alice09@newspim.com |
이번 행사는 2025년 게임리터러시(게임이해하기) 교육사업에 대한 결실을 정리하고 나누는 자리로 교사, 강사, 연구자 등 다양한 계층의 게임 및 교육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사례 시상, 기조강연, 세부 사업별 성과발표, 교육콘텐츠 소개 등을 통해 참석자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우수사례 시상은 청소년·교사·강사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 게임창작대회' 대상은 용인 남곡초등학교팀(권서율, 김지우, 오승환, 최서연 학생), 우수 연구 교사 대상에는 부산 동일중앙초등학교 조하나 교사,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우수 강사에는 이현주, 안병구 강사 등이 수상했다.
기조강연은 '모두의 게임리터러시 with AI: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한국창의정보문화학회 이재호 회장이 진행했다.
이재호 학회장은 "게임리터러시는 초창기에는 게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중심이었으나, 시대 변화와 함께 이제는 창의적 산출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게임 구조를 이해하고, 플레이어의 경험을 설계하며, 상호작용의 의미를 읽어내는 능력은 게임리터러시 교육이 길러온 핵심역량"이라며 미래 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부 사업별 성과발표는 장준형 대화초등학교 교사의 '미래 교육의 문을 열다: 교실 속 게임리터러시의 가능성', 천윤희 연화초 교사의 '교실에서 시작된 게임리터러시, 창작으로 꽃피우다', 정은아 강사의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의 프로젝트 기반 게임 활용 코딩교육 사례', 송승숙 게임문화교육원 국장의 '2025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사례와 확장 전략', 박영임 엔이에스랩 대표의 '디지털 세상과 게임으로 소통하는 유아 게임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콘진원은 2007년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시작으로 청소년부터 교사·보호자·유아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전국에 확산시켜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게임 산업계·학계·교육계 등과 협력해 게임리터러시가 인공지능(AI)시대 미래 인재 양성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교육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