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심사 마무리...오는 15일 국경위 의결 거쳐 확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내년부터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관악경찰서 등 5개 일선서에 경무관 서장제가 도입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내년부터 서울 영등포·관악 경기 화성동탄·파주·고양 경찰서 등 5개서 서장 직급을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직급 상향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심사는 마무리됐다. 경찰청은 오는 15일 열리는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안건을 상정해 의결하면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계획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 인사부터 5개서에는 경무관 계급 서장이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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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사진= 뉴스핌 DB] |
경무관 서장제는 2012년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분당경찰서와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등 5곳에서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곳이 지정된 상태다.
총경이 맡는 일선서장에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을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치안 수요가 높은 일선서에 총경보다 계급 높은 경무관을 배치해 인력과 예산을 늘려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