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래도시지원센터 내년 설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화명·금곡과 해운대 1·2지구를 선도지구로 지정해 총 7318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4개 구역 공모를 거쳐 화명·금곡 12구역 2624호, 해운대 1·2지구 2구역 4694호를 선도지구로 확정했다. 이번 선정은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사업 초기부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전담 지원체계를 즉시 가동한다.
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신속 착수와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동의서 징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검토 중이다.국토교통부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 부산미래도시지원센터를 설치, 사업 안내부터 정비계획 수립까지 원스톱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절차 간소화와 자문 확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업의 체계적 진행과 주민 체감도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 국토부 승인을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선도지구 공모에 관심을 보여준 주민께 감사하며,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관리·지원해 빠른 성과를 내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