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기업 사회공헌 '돈·참여' 모두 늘었다…ESG 중심축은 '사회'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당 평균 166억 지출…역대 최대 기록
아동·청소년 중심 신규 사회공헌 확대
기업들 ESG 최대 과제는 공시·규제 대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해 국내 주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출 규모, 경영성과 대비 지출, 임직원 참여에서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353개 기업을 분석한 '2025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15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기업 사회공헌 지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인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황, 응답 기업이 뽑은 올해의 사회공헌이 담겼다.

최근 5개년 기업 평균 사회공헌 규모 [사진=한경협]

지난해 기업 1개사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약 166억원으로 지난 2002년 조사 시작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경협은 지난해 매출 500대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이윤의 사회환원이 늘어난 결과로 봤다.

국내 500대 기업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5.3% 늘었고 영업이익은 40.3% 증가했다는 CEO스코어 발표도 근거로 제시했다. 전체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5조3843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조원 이상 늘었다.

한경협은 응답 기업 수 확대와 기업당 평균 지출 증가가 총액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기업 수는 2020년 191개, 2021년 219개, 2022년 260개, 2023년 219개, 2024년 325개로 제시됐다.

경영성과 대비 지출 비율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4년 매출 대비 사회공헌 지출 비율은 0.19%로 2023년 0.12%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세전이익 대비 비율은 2023년 2.2%에서 2024년 2.8%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임직원 참여형 활동도 늘었다. 2024년 임직원 1인당 연간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5.8시간으로 2023년 4.2시간보다 1.6시간 증가했고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봉사활동을 장려하는 제도는 사내 봉사조직 운영이 63.7%로 가장 많았고 우수봉사자 등록제도 11.0%, 봉사 교육 프로그램 10.4%가 뒤를 이었다.

최근 2년(2023~2024년) 새로 도입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보면 아동·청소년 분야가 24%로 가장 컸다. 지역사회 발전이 17.3%, 환경이 12.1%, 장애인 지원이 9.4%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교육과 돌봄, 지역 기반 생태계 조성으로 기업 관심이 빠르게 확산하는 점을 특징으로 짚었다. 장기 관점에서 파급력이 크고 기업의 기술, 인력, 서비스를 활용한 설계가 가능해 참여가 이어진다는 해석도 내놨다.

올해는 본업 역량을 사회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전략형 사회공헌이 늘며 산업 특성과 맞닿은 프로그램이 여러 영역에서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한경협은 기업 사회공헌이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산업, 기술을 잇는 방향으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삼성희망디딤돌 행사 모습 [사진=삼성전자]

한경협은 2025년 기업 사회공헌 키워드로 'LINC'를 제시했다. LINC는 지역 상생(Local co-growth), 본업 연계(Industry-linked), 디지털·기술 융합(Convergence with AI & Technology)을 뜻한다.

ESG도 사회 비중이 커졌다.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이슈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분야는 사회(S)로 42%였고 환경(E) 33%, 거버넌스(G) 25%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 핵심 이슈는 사회는 안전·보건(31.5%), 환경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관리(63.0%), 거버넌스는 준법·윤리경영(36.6%)이 꼽혔다.

한경협은 지난해에는 환경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올해는 안전·보건, 지역사회공헌의 중요성이 커지며 사회가 최우선 영역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기업이 꼽은 ESG 경영의 최대 애로는 지속가능성 공시 같은 국내외 규제·정책 대응으로 49.3%였다. 비용 부담은 15.3%였고 조직 내부 인식과 협조 저조도 15.3%로 집계됐다. 협력사 같은 공급망 관리의 어려움은 12.1%로 나타났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기업들이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율성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