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규정 정비·위험성 평가 실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번체기업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조직 전반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체계적 개선 노력이 외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ISO 37001은 부패 리스크 식별·평가, 통제 절차, 임직원 교육, 내부심사, 제보·조사 체계 등 부패방지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진흥원은 이 기준에 맞춰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내부 규정 정비, 부패위험성 평가, 임직원 교육, 내부심사 등을 전사적으로 실시했다.
사업 공모·선정부터 집행·정산, 예산·계약·인사 등 취약 분야 통제 기준도 강화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다졌다. 윤리감사실 주도 하에 전 부서가 참여한 노력은 심사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인증은 청렴과 윤리를 조직 운영 핵심가치로 실천한 대외 증명"이라며 "사업 전반에 부패 방지 요소를 내재화해 부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청렴 활동 강화와 위험성 평가 고도화를 통해 투명한 조직문화와 건전한 산업지원 생태계를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