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16일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와 AI 등 첨단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과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1997년부터 중앙대학교와의 관계를 이어오며 본교,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세 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중앙대학교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교육 및 연구 공간으로 '첨단공학관'을 건립하고자 한다. 우리은행은 또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80조원을 지원하며,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AI시대에 미래의 인재 양성은 과학기술 강국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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