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순한맛' 내란전담재판부에…與 강성 지지층 "누더기 법안" 반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법사위원 "위헌 소지 없애기 위한 고육지책"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2심부터 도입하고 재판부 추천 권한도 사법부에 주는 방향으로 법안을 수정하기로 했다. 위헌 시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에도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누더기 법안'이라는 등의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의결을 마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11 pangbin@newspim.com

우선 기존 법명으로 정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서 '12·3'과 '윤석열'을 삭제하기로 했다.

논란이 됐던 재판부 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서 법무부 장관·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외부 인사의 추천권은 삭제했다. 대신 판사회의, 전국대법관회의 등 사법부 내부 구성원들이 인사를 추천하면 대법관들의 제청을 거쳐 대법원장이 최종 임명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재판이 오히려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현재 진행 중인 1심은 제외하고 2심부터 전담재판부에 맡기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무작위 배당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복수의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는 기존 법안에서 제기된 위헌성 논란을 상당 부분 보완한 것으로,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최종안을 도출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해당 수정안에 대해 강성 지지층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대법원장이 최종 임명권을 가진다는 점과 내란전담재판부를 2심부터 적용하기로 한 대목을 두고 법안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성 지지층들은 '누더기 법안도 아니고 핵심이 빠진 법안을 뭐하러 추진하느냐', '조희대가 재판관을 임명하면 내란재판부가 왜 필요하냐', '이렇게 해서 내란 청산을 할 수 있겠느냐', '정청래·김병기는 사퇴하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죽 쒀서 개 줄 셈인가"라며 "조희대 사법부에 판사 추천권을 줄 수 없다"면서 민주당 당사 앞에서 수정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대해 법사위 소속 한 의원은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지지자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수정안이 최종안으로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법사위에서 통과한 내란전담재판부 안이 위헌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위헌 시비 논란 자체를 없애겠다는 차원에서 민주당 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아주 세세한 미세조정이 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