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세종 정부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장관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5000만 원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를 평가해 광역·시·군·구 각 1곳씩 총 4개 기관만 최우수로 선정한다.
군은 2018년·2021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달성하며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최고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공감과 성장-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 슬로건 아래 미래세대(초중고·대학생) 대상 찾아가는 예산학교 확대, '모방과 경연' 제안사업 공모 다양화, 퍼실리테이터 활용 현장 방문 숙의행정 강화, 운영 조례 정비 등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거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번 수상의 결과"라며 "주민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제도 운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