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2년 연속으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수자원공사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개방하는 데이터의 관리체계와 품질 수준이 기준에 따라 평가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중앙·지방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등 전국에 있는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32개 기관이 최우수,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자원공사는 데이터 관리체계, 값 관리, 개방·활용 3개 영역 13개 평가지표 전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평가는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34개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전체 운영 시스템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지난해보다 평가대상이 확대됐으며 이 중 상당수는 기존에 평가를 받지 않았던 시스템이 포함됐다.
수자원공사는 평가 기준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데이터를 수시로 전수 진단하는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보정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데이터 오류는 내부 업무뿐만 아니라 외부 연계 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정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데이터 신뢰도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정하동 수자원공사 인공지능(AI)본부장은 "이번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데이터 관리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전사적 품질관리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