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25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정책 방향 공유와 현장 의견 청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건설 관련 단체, 지역건설업체 대표, 삼성전자 및 주요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형 민간 건설사업과 연계한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2개월 주기의 참여율 점검, 업종·공종별 실적 관리,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 관계자는 "경쟁 입찰 방식 전환에 따른 진입 부담, 원청·하도급 구조상 지역업체 활용의 어려움, 협력업체 등록 기준에 대해 부담이 된다"며 "현실적인 개선 방향과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와의 협약 체결, 시공 현장 방문 및 간담회 개최, 관내 지역업체 현황자료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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