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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데일리 이슈(12.23)] 내년 설연휴 소비촉진 강조, 금∙은 가격 고공행진, 로봇 렌털시장 고속성장 전망, 상장사 이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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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23일 오전 06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와 중국 유력 경제매체 거룽후이(格隆匯)에 따르면, 12월 23일 중국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이슈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정책·경제·산업별 주요 이슈

1. 2026 설 연휴, 공급안정∙소비촉진 강조

22일 중공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2026년 위안단(양력 1월 1일)‧춘절(중국의 음력 설) 기간 관련 업무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연휴 기간 시장 공급의 안정화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공급과 가격 안정, 식량안전과 '장바구니(菜籃子, 도시·농촌에 대한 농산물 안정적 공급)' 책임제 이행,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 공급 확대, 다양한 소비 상황의 혁신적 조성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소비 잠재력을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울러 외식 서비스의 식품 안전과 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품질 안전 감독을 강화하여 '식탁 위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숙박, 명절 상품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가격 및 요금 감독을 강화하고, 가격 인상 담합, 가격 사기 등 불법 행위를 엄단할 것을 명시했다.

2. 안전자산 '금∙은 가격' 고공행진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하와 달러가치 하락, 그리고 미국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겨냥해 석유 봉쇄를 강화하면서 지역 긴장이 고조된 데 따른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이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22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처음으로 온스당 44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 가격은 이미 68%를 넘어섰다. 은 현물 가격도 장중 7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은 가격은 연내 130%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2 pxx17@newspim.com

3. 로봇 렌털시장 고속성장 전망

22일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중 하나인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이 상하이에서 '칭톈쭈(擎天租, 칭톈렌털)' 플랫폼 발표회를 개최했다.

칭톈쭈는 애지봇 산하의 로봇 대여(렌털) 플랫폼이다. 로봇 임대를 자동차 임대처럼 편리하게, 공유형 보조 배터리처럼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칭쑹(姜青松) 칭톈쭈 이사장은 "중국 전국은 물론 전세계 로봇 제조사들의 플랫폼 입점을 환영한다"면서 "어떠한 로봇 브랜드에도 치우치지 않고, 시장 수요에 따라 매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이옌(李一言) 칭톈쭈 CEO는 "자체적으로 집계한 바에 따르면 로봇 임대 시장 규모는 올해 이미 1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플랫폼 기반 운영이 본격화되면 큰 폭의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내년 시장 규모는 100억 위안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애지봇 공식 홈페이지] 2025년 12월 8일 애지봇(智元機器人∙즈위안로봇∙AgiBot)이 5000번째 휴머노이드 제품을 출하했다.

​◆ 중국증시 상장사 뉴스

① 산동남산알루미늄(600219.SH) : 알루미늄 제품 제조∙유통 업체. 3억~6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② 장비광섬유(601869.SH) : 현재 통신 시장에서의 광섬유 및 광케이블 수요가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함.

③ 융딩주식(600105.SH) : 통신 전송, 해외 전력 엔지니어링 등의 사업에 관여하는 업체. 자회사인 딩신광전(鼎芯光電)이 증자 및 외부 투자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④ 탁연주식(688121.SH) : 정유 및 화학 산업에 사용되는 특수장비 제조업체. 전액 출자 자회사가 403억3000만 위안 규모의 대형 수주 계약을 따냈다고 밝힘.

⑤ 삼화(002050.SZ) : 에어컨과 냉장고 부품 제조업체. 2025년도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⑥ 비런테크(6082.HK) : GPU(그래픽 처리 장치) 연구개발 업체. 22일 기업공개(IPO)를 개시했으며, 내년 1월 2일 홍콩증시에 정식 상장할 예정임. 상장이 완료되면 비런테크는 '홍콩증시 국산 GPU 1호주'가 됨.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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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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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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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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