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샘이 34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략 소각설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 등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3일 해명했다.
한샘 측은 "자기주식 소각과 관련해 상법 개정안의 취지를 고려한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 구체적인 일정이나 규모 등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복수 매체는 한샘의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샘이 보유 중인 자사주 693만 3606주(지분율 29.46%)를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샘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을 검토 중이라는 것 외에는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샘은 11월 분기보고서에서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시장 상황과 당사의 성장 가능성, 재무적 여력을 고려해 자기주식 소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