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올해 청렴도 평가는 전국 709개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중 2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7곳뿐이며, 지방 의회 243곳 가운데 단 3곳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
진천군의회는 충청권 유일의 1등급 지방 의회이자, 2021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1등급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군의회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반부패 추진 계획 수립과 제도 기반 마련을 통해 의원 윤리 강령 및 행동 강령을 강화하고, 갑질 예방과 부패 방지 교육을 정례화했다.
또한 의원 겸직 사항 및 지자체와의 수의계약 체결 여부를 자체 점검하는 등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한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청렴도를 단순한 평가 지표를 넘어, 공공의 신뢰를 회복하는 의정 문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게 했다.
군의회는 사회적 투명성이 강조되는 행정 환경 속에서 공직 신뢰 회복과 공정한 의정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명 의장은 "앞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