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사업 참여 10인 작가 44점 전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과 예술의전당은 24일부터 31일까지 예술의전당 음악당 심포니홀에서 발달장애 미술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우리시각–우리 마음에 색을 칠하면'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재단의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10인의 작가가 포함돼 총 44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양서연 작가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이는 우리금융그룹의 장애인 연계고용 사업인 '우리.모두.우리'와 협력하여 진행된 것이다.
전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31일에 개최되는 제야음악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관람은 제야음악회 방문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료로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된 작품들을 통해 일상이 예술로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24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참여 작가와 그 가족들이 참석해 작품의 제작 과정에 대해 소통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작가들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