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도내 18개 시·군 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전국 243개(광역 17, 기초 226)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한 '부패실태'를 종합해 등급을 부여했다.
특히 올해 강원지역에서는 1등급을 받은 의회가 없어 2등급이 사실상 최고 등급으로 평가된 가운데, 삼척시의회는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의회는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회의·집행 과정의 정보 공개 확대 등 의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 청렴 실천을 위한 내부 규정 정비와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지방의회의 기본 책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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