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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션스토리] (상) 총 대신 법 쥔 진종오 "'운동이나 하지' 편견, 실력으로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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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총 매료된 소년, 메달리스트 지나 국회로
"국민이 원하는 법 만들기 위해 2배, 3배 노력 중"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폴리티션스토리'에 출연해 사격 선수 시절과 정치 입문 이후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해당 방송은 지난 11일 촬영됐다.

강원도 춘천에서 나고 자란 진 의원은 어린 시절 장난감 총을 계기로 사격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돼지저금통 배를 따서 장난감 총을 샀다가 어머니에게 크게 혼났다"면서도 "그래도 총 갖고 노는 건 포기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사격은 당시 소외된 종목이었고 아버지의 반대도 컸지만,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사격을 시작해 늦은 출발을 극복해 나갔다.

군 복무 시기는 전환점이 됐다. 진 의원은 "국가대표로 국제대회를 다니면서 애국심이 차올랐고 그 시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며 "지금도 돌아갈 수만 있다면 2004년으로 되돌려 다시 불태워보고 싶다"고 회고했다.

정치 입문 이후에는 전혀 다른 무게를 마주했다. 그는 "'운동이나 하지 왜 국회의원이 됐냐'는 시선이 가장 힘들었다"며 "그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해 두 배, 세 배 더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원하는 법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늘 법안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TV]

1979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진 의원은 강원사대부고·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학교 시절 사격에 입문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2012년 런던올림픽·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을 지내고, 대한체육회 이사로 활동했다.

지난해 2월에는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총선 인재로 영입됐으며, 4월 22대 총선에서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아 당선됐다. 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됐다.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진 의원과의 폴리티션스토리 인터뷰 내용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뉴스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정인 기자, 이하 신 기자)
정치인의 인생 궤적을 돌아보는 폴리티션스토리 시작합니다. 오늘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진종오 의원, 이하 진 의원)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신 기자)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진 의원)
뭐 날씨도 추운데 마음도 춥고 우리 국민들의 마음도 춥고 해서 25년도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신 기자)
요즘도 좀 혹시 운동 계속하시나요?

▲(진 의원)
아 요새는 운동을 전혀 못하고 있어요. 운동을 좀 하고 싶긴 한데 운동할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를 대고 싶습니다.

-(신 기자)
워낙 바쁘셔서.

▲(진 의원)
그러니까요. 예전에는 '국회의원들은 너무 한가한 거 아니야' 그런 뭐 한량이라는 얘기도 많았었는데 이렇게 바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 너무 바쁜 것 같아요.

-(신 기자)
춘천에서 나고 자라셨는데 어린 시절 어떻게 지내셨는지, 어떤 꿈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진 의원)
춘천의 특성상 제가 79년에 태어났는데 그때 당시에는 다 거의 논밭이었어요. 지금은 많이 바뀌긴 했지만. 지금 30만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그때 당시에는 꿈도 없었고 희망도 없었고 그저 마냥 뛰어 놀던 어린 아이였었고 나는 이다음에 커서 무엇이 되어야겠다 그런 구체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게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릴 적에 마냥 한없이 즐겁게 놀았던 아이였습니다.

-(신 기자)
어린 시절부터 총을 좋아하셨다고 들었는데.

▲(진 의원)
처음으로 장난감 총을 접하게 된 게 제가 한 초등학교 5학년쯤 됐던 것 같아요. 근데 그때는 우리 보통 명절 때 부모님들이랑 친척집에 방문을 하거나 친척들이 모이면 용돈 주잖아요. 그걸 모았는데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게 안방 옷장에 저금통이 들어 있었어요. 그 돼지저금통 배를 따 가지고 장난감 총을 샀어요. 그랬다가 어머니한테 정말 심하게 혼나서 쫓겨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도 그건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릴 때 보통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하거나 많이 놀잖아요. 근데 저는 총 갖고 노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어릴 때 총 갖고 노는 걸 좀 많이 좋아했던 부분이 저를 사격 선수로 만들어준 게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신 기자)
혹시 장난감 총으로도 백발백중 하셨나요?

▲(진 의원)
장난감 총은 장난감 총으로 봐야겠죠. 예전에 한번 방송에서 파리 한 번 쐈다가 그게 좀 이슈가 됐었습니다.

-(신 기자)
근데 사실 그 시절에 사격이라는 종목이 지금보단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잖아요.

▲(진 의원)
맞아요. 굉장히 소외된 종목이었죠. 그래서 아버지가 반대가 굉장히 심하셨어요. '공부나 하지 무슨 사격이냐. 사격해서 뭐 먹고 살 거냐' 그래서 아버지가 저 대학교 때까지도 반대가 굉장히 심하셨어요. 저를 국가대표로 만들어준 건 우리 아버지의 공이 아닌가.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 때문에.

-(신 기자)
학창시절에 준비하시면서 힘든 점도 많으셨을 것 같은데.

▲(진 의원)
일단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사격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고등학교를 진학을 해야 되는데 성적이 없으면 진학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특기자로. 그래서 고등학교를 시험 봐서 들어가고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을 했어요. 시작을 하다 보니까 늦게 시작을 해서 성적도 없고 그때 당시 동기 선수가 주니어 국가대표였어요. 그러니까 항상 저는 그 친구가 저의 항상 목표였던 거예요.

-(신 기자)
약간 경쟁자 같은.

▲(진 의원)
경쟁자이면서도 나의 목표였던 거죠. 그래서 '이 친구를 뛰어넘자. 이 친구보다 나는 운동도 2배 이상 해야 되고 주말에도 운동을 해야겠다' 해서 주말까지도 그때 당시에는 운동했던 것 같아요. 한창 사춘기인 고등학교 때. 심지어 남녀 공학이었어요. 남녀 공학이 흔치 않던 그 시대에 연애 한번 제대로 못 해보고 운동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교통사고를 한번 당해서 그때 당시 이제 교통사고 때문에 사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었어서 조금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죠.

-(신 기자)
그런 부상까지 딛고도 최다 메달리스트까지 되신 건 의원님만의 남다른 노력이나 그런 포부가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진 의원)
아버지 덕분이었다고 아까 말씀드렸고요. (웃음) 대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가서 그때 약간 유레카 같이 뭔가 왔던 것 같아요. 그 순간부터 국가대표가 딱 발탁이 되고 국제대회를 다니면서 국가대표가 이런 것이구나 굉장히 애국심, 국뽕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 게 차올랐던 것 같고 그때부터 이걸 놓기가 싫었어요.

내가 이만큼 노력하면 되는데 왜 이거를 안 할까. 물론 뭐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고 연구를 해야 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 생활이 저의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만약에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갈래? 그러면 저는 2004년도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다행히 군대를 전역한 하고 난 다음에 2004년으로 돌아가서 더 한번 불태워보고 싶은 생각. 욕심인 거죠. 욕심인데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해보고 싶어요.

-(신 기자)
그럼 지금보다 메달도 더 많이.

▲(진 의원)
메달의 욕심이라기보다도 국제대회를 다니는 게 너무 행복했어요. 물론 힘들어요. 저희가 공항에 한 3~4시간 전에 가서 총기랑 실탄을 일일이 다 체크를 하고 게이트로 넘어가면 그때서야 우리가 들어갈 수 있거든요.

비행기도 막 간단간단하게 탈 때도 있고 그런 게 힘들긴 했지만 막상 가서 전 세계 선수들과 함께 그 컴피티션을 한다라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끝나면 항상 모여서 교류도 해보고.

지금까지도 교류를 하고 있는데 저의 큰 재산은 해외에 있는 사격을 함께 했던 선수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신 기자)
의원님 운동 선수 시절 '인간 승리자'라는 수식어가 참 많이 붙었는데 돌아보시기에 인간 승리자의 길까지 간 것은 타고난 재능이 더 크다고 보시는지 아니면 노력이 조금 더 많이 작용했다고 보시는지.

▲(진 의원)
뭐 두 가지 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봐주셔서 일단은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노력은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천재라 해도 재능이 있더라 하더라도 노력 없이는 저는 아무것도 만들어질 수 없다고 얘기드리고 싶고요.

사격이라는 종목의 특성 때문에 몸의 밸런스도 중요하고 코어 근육이 엄청 잘 잡혀 있어야 돼요. 안 그러면 무너지기 때문에. 그 코어 근육에 대한 운동도 많이 해줘야 되고 권총이었다 보니까 한 손으로 지탱을 해야 되거든요. 이 근육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도 야간 훈련도 하고 보조 훈련 같은 경우는 항상 제 주변에는 아령 덤벨이 있었어요.

그리고 악력기, 전완근 운동하는 게 항상 있었어요. 그렇게 보조 훈련도 해주면서 습관처럼 그런 부분들이 하나둘 쌓여가면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생각을 해봐요.

-(신 기자)
스포츠 선수 하실 때의 멘탈 관리 경험이 정치하실 때도 좀 도움이 되시는지 궁금한데요.

▲(진 의원)
정치를 입문하고, 제가 살면서 단 한 번도 이렇게 욕을 먹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욕을 많이 먹는 직업이다. 그래서 처음에 많이 흔들렸어요. '내가 왜 이렇게 욕을 먹으면 살아야 되지? 단지 그들과 뜻이 다르다고 해서. 그렇다고 내가 악법을 만들어내는 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에 좀 힘들었는데 제가 예전에 한번 두뇌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어요. 근데 좀 긍정적으로 나왔던 게 나쁜 기억은 빨리빨리 잊어버리는 성향이래요. 좌뇌와 우뇌가 원활히 교류를 하고 있대요. 전기 교류를 하고 있어서 과거 나쁜 기억은 굉장히 빨리 잊어버리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신 기자)
정치 입문하실 당시 진종오라는 이름값이 선거에 도움도 되고 부담도 됐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 벌써 1년 반 넘게 의원으로 활동하고 계시잖아요. 돌아보셨을 때 좀 어떤가요.

▲(진 의원)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진종오 사격 선수 메달리스트. 근데 운동이나 하지 왜 국회의원이 됐어?' 그렇게 말씀하시는 부분이 많이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이 노력을 하려고 하고 있고 그분들이 생각하시는 진종오를 뛰어넘어서 국민들에게 반갑게 다가갈 수 있고 국민분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그런 법들을 만들어서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게 제 역할인 것 같아서 2배, 3배 더 노력을 하고 있어요.

보통 국회에서 회의나 다른 일정이 없을 때는 의원회관에서 제 컴퓨터의 메인 페이지에는 법률에 대한 게 떠 있습니다. 법을 너무 잘 알아야 되고, 그 법을 몰랐을 경우에는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보니까 아무래도 법안을 법률을 잘 알아야 되는 게 저의 가장 큰 숙제 중에 숙제이며 공부인 것 같습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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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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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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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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