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생태계 시각화로 시민 이해 제고"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새해 집무 첫날 간부회의와 시무식에서 공직자들에게 '반도체 지도' 제작을 지시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잘 진행해 온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흔들면서 용인의 반도체 산단을 새만금 등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은 반도체 산업과 나라의 미래를 망치자는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용인 이동·남사읍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배경, 현재 진행 상황,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용인 투자 규모 등 핵심 내용을 공직자들이 숙지하고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모든 학교 제설지도를 제작해 공개한 것처럼 용인 반도체 투자 현황과 관련 '반도체 지도'를 만들어 시민들이 지도만 봐도 용인 반도체 생태계의 규모와 중요성, 지방 이전론의 허황됨을 알 수 있게 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의 위치·역할·연계 구조, 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 및 분포 등을 시각화한 '반도체 지도'를 통해 시민과 국민이 용인 프로젝트를 일목요연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고 부연했다.
간부회의에서도 "지난해 12월3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기자회견' 후 시민 호응이 컸다"며 "일부 정치인·행정부 인사의 무책임 발언으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프로젝트가 흔들림 없이 진행된다는 확신을 시민에게 심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붉은 말의 해에 공직자들이 적토마처럼 힘차게 달려 용인특례시를 도약시키고 시민 삶을 윤택하게 하자"고 독려했다.

시무식 후에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오전에는 간부 등과 현충탑을 참배해 순국선열을 기리고 시민 안녕·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검색 결과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8기 성과를 치하하며 반도체 특화 대도시 완성, 1000조원 투자 시대 개척 등을 강조했다.
seraro@newspim.com












